[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기선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267250)) 사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포춘(Fortune)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경제지 포춘이 주최한 이 행사는 CES 참가 기업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0대 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 노마드 라이브러리(Nomad Library)에서 ‘기후변화와 탈탄소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HD현대는 탈탄소,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대 테크 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엔 HD현대를 포함해 항공 택시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라이다(LiDAR) 전문 기업 에이아이(AEYE), 기상예보 전문 기업인 아큐웨더 등 유수의 테크 기업들과 델타, 폭스바겐,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포춘 브레인스톰’은 다양한 업계 리딩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 테크 전문가 등이 모여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해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 정기선(오른쪽) HD현대 사장과 조엘 마이어스 미국 기상예보 서비스 기업 아큐웨더 창업자&최고경영자(CEO)가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HD현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