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청년' 요금제 출시 이어진다…데이터 늘리고 할인 키우고

SKT 시작으로 KT, LG유플 청년요금제 잇따라 출시
SKT 만 34세도 가입 가능, KT는 자동으로 가입 전환
  • 등록 2023-06-02 오전 8:39:23

    수정 2023-06-02 오전 8:39:2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달부터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청년들을 위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가 이어진다. 청년들을 위한 5G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대부분 데이터 제공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나 이동통신사마다 각기 다른 장점을 내세우고 있어 자신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잘 살펴보고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빠르게 청년요금제를 출시한 것은 SKT로 1일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SKT 청년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만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동통신 3사 청년 요금제 중 30대가 가입할 수 있는 유일한 요금제다.

SKT의 청년 요금제는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렸고,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확대해 최대 월 100GB까지 제공한다. 또한 생활 밀착형 혜택도 크게 강화해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매달 커피 50% 할인 쿠폰과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각 1회씩 제공한다. 이 혜택은 T 멤버십과 별도로 적용해 0 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0 청년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요금을 더 절약하고 싶다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0 청년 다이렉트 플랜’을 이용하면 된다.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하면 최대 30%의 요금을 아낄 수 있다.

KT는 2일부터 5G 청년 요금제인 ‘Y덤’ 혜택 선보인다. 특히 KT의 5G 요금제는 만 29세 이하 사용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기존 데이터의 2배 혜택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는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데이터양이다. 일반 요금제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 역시 데이터를 2배 확대해 제공하는데 이는 오는 7월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7월3일 만 29세 이하 가입자를 위한 청년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고객에게는 공유·테더링을 각각 30GB까지 추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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