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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7월 초 공개될 예정인 나르샤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나르샤가 직접 출연하고 지난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는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박희순은 황수아 감독의 2009년 장편 데뷔작인 '우리집에 왜 왔니'의 주연을 맡았던 인연으로 나르샤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 최근 제주도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또, 평소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음악을 즐겨듣던 터라 나르샤의 솔로 데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고.
박희순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04년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고 문소리와 박희순이 함께 주연을 맡은 정재일의 '눈물꽃' 뮤직비디오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박희순은 "오랜만에 영화 외의 장르를 통해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박희순은 24일 첫 단독주연 영화 '맨발의 꿈' 개봉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