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젊고 패기에 찬 구단을 이끌어 나갈 새 사령탑으로 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양감독과는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양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 LG감독대행을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으로 재임해왔다.
롯데는 이와 함께 새 코치에 윤학길 LG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윤학길 코치는 이미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롯데 코치를 지낸 바 있다.
한편, 롯데는 22일 오후 2시30분 잠실 롯데호텔 2층에서 신임 양 감독의 합동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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