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에 합의금 6억원 줬다

  • 등록 2015-05-11 오후 1:30:54

    수정 2015-05-11 오후 1:36:23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지난해 한 차례 유산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와 관련 김현중이 A씨에게 합의금으로 6억원을 전달한 내용도 공개됐다.

김현중 측은 11일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는 A씨의 주장은 알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와 관련 김현중이 지난해 A씨에게 합의금으로 6억원을 줬는데 또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가 유산이 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민사 형사 등의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4월 중순 A씨로부터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A씨는 임신과 관련해 위자료로 10억원, 지난해 합의금 6억원 발설과 관련해 위약금으로 6억원 총 16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과 A씨의 법적 다툼은 A씨가 지난해 8월 폭행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현중의 사과, 검찰의 약식 기소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올 초 김현중과 A씨의 재결합 및 임신 사실 등이 공개됐고 이날 A씨가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에 유산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김현중은 12일 입대한다. 두 사람 첫 재판은 내달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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