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 뇌졸중 수술

상태 호전…스위스서 안정 중
  • 등록 2019-08-10 오전 10:34:25

    수정 2019-08-10 오전 10:34:25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프랑스 대 배우 알랭 들롱(83)이 최근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은 최근 뇌졸중으로 파리에서 수술을 받은 뒤 3주간 중환자실에 있었다. 알랭 들롱은 여러 연예매체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지만 확인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알랭 들롱 측은 현재 환자 상태는 호전됐으며 스위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랭 들롱은 1960년 ‘태양은 가득히’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를 비롯해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볼사리노’(1970) 등의 대표작이 있다. 그는 올해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수상식에서 알랭 들롱은 “내가 유일하게 자랑스러워하는 게 배우 경력”이라며 “명예 황금종려상은 내 경력에 주는 것이라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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