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신 코치 먼저' 키움, 노병오·오태근·박정배 코치 영입

  • 등록 2020-12-02 오후 7:03:49

    수정 2020-12-02 오후 7:03:49

키움히어로즈 코치로 새출발하는 전 SK와이번스 투수 박정배.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감독을 아직 선임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칭스태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움 구단은 노병오, 오태근, 박정배 등 신규코치 3명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라이온즈, 현대유니콘스,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노병오 코치는 은퇴 후 히어로즈 프런트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 투수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롯데자이언츠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오태근 코치는 2010년 LG트윈스에서 은퇴한 뒤 휘문고와 연세대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올 시즌에는 롯데자이언츠에서 수비·주루코치를 맡았다.

2019년을 끝으로 SK와이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마친 박정배 코치는 키움히어로즈에서 지도자 첫 발을 뗀다. 2005년 두산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2년 SK로 이적해 주축 투수로 활약한 박정배 코치는 현역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키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영입한 신규코치 3명의 보직은 감독 선임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젊고 유능한 코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팀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지도하고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코치들과의 계약도 서둘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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