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특수강 전문 기업 인수…"안정적 수익 기틀 마련"

제이슨앤컴퍼니, 지난해 64억 영업이익 달성 전망
"설비투자와 품목 확대 등 추진"
  • 등록 2022-01-25 오전 8:39:57

    수정 2022-01-25 오전 8:39:5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마이더스AI는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 주)를 18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제이슨앤컴퍼니는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주요 업체들로부터 스테인레스강을 구매, 고부가 제품을 생산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납품처로는 국내 대형 철강유통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생산업체, 구조용·배관용 파이프 생산업체 등이 있다.

마이더스AI(222810)는 제이슨앤컴퍼니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해 본원 사업의 기본적인 손익구조를 더욱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마이더스AI는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체질개선을 진행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이슨앤컴퍼니는 2020년 기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664억원, 영업이익 1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철강산업의 호황으로 약 988억원의 매출과 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대표 주력 제품인 ‘STS201’이 국내시장점유율 1위로 수입품만 유통되는 201 강종 제품에서 30~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산 스테인레스강에 대한 반덤핑(AD) 규제로 국내 수입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제이슨앤컴퍼니는 발빠르게 대응해 AD조사 직후부터 관련 대응방안을 준비했다. 201 강종은 AD 부과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제인슨앤컴퍼니는 국내 제조사 및 중국 TISCO 등 해외 공급 파트너사들과의 견고한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했다.마이더스AI 관계자는 “제이슨앤컴퍼니는 최근 5년간 500억원 이상 연매출과 평균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달성해 왔다”며 “제인슨앤컴퍼니는 현재 스테인리스강 관련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지만 향후 설비투자와 하치장 설치, 취급품목 확대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국내 대표 특수강 종합유통 및 가공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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