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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강원FC(감독 최순호)가 용병 공격자원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강원은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바제(Blazhe Ilijoski, 25)와 브라질 미드필더 헤나토(Renato Medeiros de almieda, 28)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바제는 최전방에서부터 좌우날개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 공격자원으로, 마케도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기대주다. 지난 2006년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함께 입단한 헤나토는 드리블과 패스, 킥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김원동 강원FC 사장은 "강원은 지난해 라피치를 영입하던 당시에도 세부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며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바제 프로필
국적 : 마케도니아
생년월일 : 1984년 7월9일
신체조건 : 181cm 82kg
전소속팀 : 메탈루르그 스코피에(마케도니아)
포지션 : 공격수, 미드필더
◇헤나토 프로필
국적 : 브라질
생년월일 : 1982년 2월4일
신체조건 : 176cm 75kg
전소속팀 : 사나타 나프트 아바반(이란)
포지션 : 미드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