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행복하게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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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26 오후 6:16:52

    수정 2010-10-26 오후 6:17:09

▲ 류시원(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이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진행될 결혼식에 앞서 새신랑의 부푼 소감을 전했다.

류시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결혼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류시원의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5개월로 류시원은 내년 봄에 아버지가 된다. 이에 류시원은 남편이 됨과 동시에 아버지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소감을 전한 것.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류시원의 데뷔작인 드라마 `느낌`을 연출했던 윤석호 PD가 맡고 사회와 축가는 절친 김원준과 김진표가 각각 맡는다.

류시원의 신부는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일반인 조수인 씨(29)로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시원의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는 이날 오전부터 취재진과 일본팬들이 몰리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다.

포토라인에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자리를 잡아 장사진을 이뤘고 식장 밖은 수 백여명의 일본팬들이 모여 새신랑 류시원을 축복했다. 일본팬들은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25일부터 투숙했다.

이날 류시원의 결혼식에는 600여명의 하객이 찾았다. 일가 친척과 한류스타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 류시원의 카레이싱팀 `팀106` 멤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류시원의 결혼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 여행지 역시 비밀에 부쳐졌다. 류시원은 2주간의 신혼 여행 뒤 현재 살고 있는 자택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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