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강세..미국 증시서 태양광주 급등

  • 등록 2012-06-13 오전 9:15:19

    수정 2012-06-13 오전 9:15: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퍼스트솔라와 선파워 등 태양광 업체 주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OCI(010060)는 전날보다 5.75%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도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요부족으로 독일 공장 폐쇄를 발표한 퍼스트솔라가 유럽지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 폐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태양광 관련주가 6~21%대 상승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양광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와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과잉 완화로 단기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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