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삐아제, 평창스페셜올림픽 위해 도서 1만권 후원

  • 등록 2013-01-08 오후 5:43:52

    수정 2013-01-08 오후 5:43:52

한국삐아제 박종관 대표이사가 나경원 위원장에게 도서 1만권을 기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한국삐아제(대표이사 박종관)가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도서 1만권을 후원한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삐아제와 도서 1만권 기부 등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참여와 홍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관 한국삐아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삐아제에서 기부한 도서는 대회기간 동안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강릉빙상경기장 등 3개소에 위치한 입장권 현장판매소에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 및 구매자(예매자 포함)에 한해 1매당 1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지급되는 도서의 종류는 어린이 창작 아동도서 80여종으로 권당 시중 판매가격은 1만원 선이다.

교육출판기업인 한국삐아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세상의 리더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약 2000여 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과 함께 북크(VOOK) 유아독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원아생 10여만 명이 매월 4권(매주 1권)의 그림책을 통한 독서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범국민적인 독서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창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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