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솔루션, 1Q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메리츠

  • 등록 2020-05-13 오전 8:04:53

    수정 2020-05-13 오전 8:04:5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피앤이솔루션(13139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50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4500원으로 11.4%(25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피앤이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147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로 메리츠증권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이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LG화학 폴란드의 수율문제로 매출인식 지연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 1분기 SK이노베이션(헝가리), LG화학(국내), 중국 EVE 등 주요 고객사의 포메이션 장비 검수 완료로 2차전자장비 매출액이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2차전지 주요 사이트의 장비 검수 지연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실적 정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설치장비의 검수완료로 매출 인식을 예상하며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2024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57% 늘어난 279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3.8%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높인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655원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4.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적정 PER은 2차전지 사이클 진입 시기인 2017년 평균 수치이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올해 724GWh에서 2023년 1200GWh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그는 “중대형 전지 제조설비 케팩스(Capex)에서 화성공정이 36~38% 수준으로 포메이션(Formation)과 사이클러(Cycler)를 공급하는 피앤이솔루션이 2차전지 케팩스 사이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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