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4억 걸린 신한동해오픈...일본에서 열린다

일본 코마CC에서 8일부터 나흘간 개최
서요섭, 김시우, 스콧 빈센트 등 출전
  • 등록 2022-09-05 오전 8:58:07

    수정 2022-09-05 오전 8:58:0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지주)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첫 개최됐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컨트리클럽을 38회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코마컨트리클럽은 남아공의 전설적인 골퍼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 개장했으며 2002년 일본 PGA 챔피언십과 2019년 JGTO 간사이오픈이 개최된 검증된 토너먼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의 상위권 선수 각 40여명씩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서요섭 선수와 현재 세계랭킹 75위를 기록 중인 PGA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 선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우승자인 스콧 빈센트(Scott Vincent) 선수가 출전한다.

그 중 서요섭 선수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면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우승은 물론 2000년 최광수 이후 22년만에 코리안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지난 주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기대를 높이고 있는 ‘신한동해오픈 34회 우승자’ 박상현, 지난달 JGTO 산산 KBC 오거스타 2022(SanSan KBCAugusta 2022) 역시 준우승을 기록한 이상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황중곤, 최호성 등이 올 시즌 JGTO 첫 한국인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2022시즌 일본프로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히가 가즈키 선수와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본프로투어 상금왕을 다투고 있는 ‘영건’ 호시노 리쿠야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할 정상급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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