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아이돌들의 재기 프로젝트…'피크타임' 내년 2월 7일 첫방

  • 등록 2022-12-22 오후 4:15:15

    수정 2022-12-22 오후 4:15:1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피크타임’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21일(수) 공개된 ‘피크타임’의 1차 티저 영상에는 출연진의 실루엣과 인터뷰 영상이 담겨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를 했지만 그 이후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었던 현실을 담담하게 밝히며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전했다.

꿈을 이뤘지만 ‘망한 아이돌’ 등의 날선 말들에 괴로웠던 시간들. 출연진은 그 말이 틀렸음을 바로 ‘피크타임’에서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한 출연자는 “포기하지 않는 게 미련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메시지로 감동을 더했다. MC 이승기 역시 이들의 간절한 무대를 보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출연진의 실루엣으로 정체를 추측하며 이들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심사위원 박재범은 해당 영상에서 “아이돌도 인간이다 보여주는 프로그램. 간절함으로 어디까지 갈 수있을 지 보여주는 프로그램.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아이돌 심사자리에 앉아 있는 프로그램. 피크타임 레츠고!”라고 댓글을 남기며 프로그램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연출 마건영)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첫 방송은 오는 23년 2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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