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열리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사내에서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대형홀 2곳에 TV를 설치했다.
회사내 식당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승리기원 축구 골대를 만들어 일정한 거리에서 발로 공을 차서 공이 들어가면 응원도구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충남 탕정사업장에서는 `LCD 소통 한마음 장(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원 기숙사 운동장에서 단체 응원전을 연다. 기흥사업장에서도 단체 응원전을 연다.
LG전자(066570)도 경북 구미공장 기숙사 앞에 대형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응원장소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지역 거래선을 만나면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그리스 승리를 얘기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내 외국 직원들도 대형 응원전에서 '대한민국'을 외쳐보고 싶어한다"며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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