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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박칼린 호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가 장안의 화제가 됐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합창단`출연 이후 친정격인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틱틱..붐!`(연출 이항나) 프레스콜에 음악 슈퍼바이저 자격으로 참석했다.
박 교수는 `남자의 자격` 출연 이후 대중적 관심으로 인해 돌아온 뮤지컬 무대에서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어디로 떠났던 것이 아니었기에 돌아온 것이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교수는 남격 합창단을 지도하던 중에도 본업인 뮤지컬 무대를 지키며지난 8월 중순부터 `틱틱..붐!` 음악 슈퍼바이저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남자의 자격`에 얽힌 에피소드를 묻자 "주변 지인들로부터 평소 연습실에서처럼 왜 TV에서도 똑같이 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좀 독하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1월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신성록과 강필석이 남자 주인공 존 역에 여자주인공 수잔 역에는 윤공주, 마이클 역에는 이주광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