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2PM, 빅뱅은 힘들고 박진영 2/3만…"

  • 등록 2010-11-10 오후 4:16:21

    수정 2010-11-10 오후 4:16:21

▲ 윤상현(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댄스가수인 줄 몰랐어요."

배우 윤상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맡은 데 대한 어려움을 농담으로 넘겼다.

윤상현은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록가수인 줄 알았는데 댄스가수로 설정이 바뀌었다"며 "2PM이나 빅뱅처럼은 안되겠지만 박진영의 2/3만큼이라도 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이 `시크릿가든`에서 맡은 오스카 역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댄스가수다. 캐릭터 소화를 위해 드라마에서 댄스 실력을 보여야 할 터다.

윤상현은 "댄스도 그렇지만 요즘 유행하는 짐승돌처럼 몸을 만드느라 힘들었다"며 "옷을 찢지는 않지만 상의를 들어올려 복근을 노출한다. 그간 다이어트를 하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크릿가든`은 오스카와 이복형제인 백화점 CEO 김주원(현빈 분)과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13일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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