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시대를 품은 여배우들과..기분 좋아요"

  • 등록 2012-07-10 오후 8:25:11

    수정 2012-07-10 오후 8:28:50

배우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한 시대를 품은 여배우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기분 좋아요. 거기에 키스신까지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기자간담회에서 잇따라 연상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이 같이 말했다.

김수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과 로맨스를 펼친데 이어 자신의 첫 영화인 ‘도둑들’에서는 전지현과 호흡을 맞췄다.

‘도둑들’은 한국과 중국의 10인의 도둑들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타짜’ ‘전우치’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극 중에서 김수현은 줄타기가 전문인 매력적인 도둑 예니콜(전지현 분)을 사랑하는 순정남 잠파노 역을 맡았다. 잠파노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에서 안소니 퀸이 맡아 연기했던 배역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캐릭터다.

김수현은 “‘도둑들’이 첫 영화인데 스크린에 비친 내 얼굴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리는 영화 ‘도둑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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