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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남자 개그맨, 서울에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도박도 참여"

  • 등록 2020-09-15 오후 9:16:33

    수정 2020-09-15 오후 9:16:3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웃찾사’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DB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2000년대 초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 모 씨가 자신의 동료 개그맨 최 모 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8년 초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장소나 공간을 개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개그맨 김씨는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MBC에 따르면 김 모 씨는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같은 개그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먹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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