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창원지역 '위안부' 피해자 만난다

가정의 달 맞아 피해자의 생활 살피고 의견 청취
지원 부족한 점 없는지 확인…존엄과 명예 회복에 집중
  • 등록 2021-05-19 오후 12:00:00

    수정 2021-05-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정영애 장관이 20일 오후, 창원 지역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만나 안부를 묻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영애 장관은 취임 후 6명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들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두 분의 피해자를 만나 지원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앞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세대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물 등의 전시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일본군위안부’의 목소리(Vocies of the Comfort Women)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한 이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직접 만나 부족한 지원은 없는지 확인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역사적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기구 조사 등을 통해 입증된 전시 성폭력 문제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 시도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도록 자료수집과 미래세대 교육,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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