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돌 아이유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은 4일 "인기가수 ‘아이유’를 초청,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8월12일 잠실 넥센전에도 두산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경기는 우천으로 노게임이 됐다.
아이유는 두산 구단을 통해 "준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에 다시 한번 시구자로 초청받아 무척 기쁘고 설렌다. 뜨거운 포스트시즌 열기에 걸맞게 열심히 준비해서 지난번 보다 멋진 시구를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구를 위해 특별히 5차전 두산 선발인 김선우의 등번호인 32번을 자신의 유니폼 등번호로 요청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