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측은 “앞서 발열필름을 방산용 방탄발열유리에 탑재하면서 첫 국산화에 성공을 거뒀다”며 “이어 자동차 전장부품용 발열필름까지 상용화하면서 영역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발열필름은 자율주행 카메라렌즈와 헤드램프에 탑재된다. 자율주행용 카메라렌즈는 머신러닝을 통한 자율주행 분야 센서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 카메라’ 핵심부품이다. 이번 발열필름은 카메라 영상인식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주변시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주는 기능을 한다.
아이엠은 발열필름을 적용한 제품을 비롯해 진단기와 카메라모듈 등을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행사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이미 다수 관계사와 거래처에서 CES 전시회를 방문해 판촉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자율·전기자동차와 특수차량 등 고부가 차량시장을 타깃으로 발열필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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