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5G·전기차용 첨단소재 성장 기대…'매수'-하나

  • 등록 2020-01-29 오전 7:44:28

    수정 2020-01-29 오전 7:44:2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아모그린텍(125210)에 대해 성장성이 높은 5G와 전기차 산업에 납품하는 첨단소재의 매출이 장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아모그린텍은 스마트폰 부품으로 사용되는 나노멤브레인, 방열소재,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효율의 자성소재 등 3가지의 첨단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벤트’(모바일 기기의 스피커 등에 적용돼 소리는 전달하되 방수 기능을 수행하는 나노멤브레인 소재의 부품)를 공급해 지난해 3분기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출시될 각 고객사들의 전략 스마트폰에도 과반수 이상 공급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상반기 매출만 13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방열 소재 역시 매출 본격화가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출하될 스마트폰은 대부분 5G 기능이 탑재될 예정으로 방열소재의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에 들어가는 자성소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예상이다. 아모그린텍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3번째로 고효율 자성소재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업체, 부품업체 등으로의 매출 본격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아모그린텍의 매출액은 1394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8%, 343.8%씩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성장성이 높은 5G와 전기차 산업 향 노출도가 높아 장기 성장성을 보유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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