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측 "가족 확인 결과 코로나19로 사망" [공식]

  • 등록 2020-12-11 오후 8:33:31

    수정 2020-12-11 오후 8:33:31

김기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1일 김기덕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가족분과 확인한 결과 외신의 소식이 맞다고 한다”며 “가족들도 오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김기덕 감독의 사망을 알렸다.

앞서 이날 Delfi, BFM 등 외신은 한국의 거장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지만 5일 후 연락이 두절됐고 그 이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 감독인 비탈리 만스키 감독은 김기덕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아 병원 등을 수색하던 중 그가 현지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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