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박철민이 새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박철민은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사실은 우리 영화에서 최다니엘이 맡은 상용 역이 내 역할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상용은 극중 주인공 네 명중 한 명으로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일생일대의 연애를 부탁하는 의뢰인이다. 상용이 시나리오 초고 단계에선 40대였고 자신이 물망에 올랐으나 장동건이 에이전시 대표 병훈 역을 고사하며 엄태웅이 캐스팅 됐고 상용도 20대 후반으로 바뀌었다는 게 박철민의 설명.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가 어려운 솔로들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박철민은 연애 에이전시의 맏형이자 작전 대본을 담당하는 철빈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그만의 코믹 연기와 내공을 보여준다.
▶ 관련기사 ◀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
☞`시라노` 이민정, "연애에도 약간은 기술은 필요"
☞"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
☞[포토]`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