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텔레콤(017670) 사장은 25일 서울대 SK텔레콤 연구동 내 상생혁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담은 `7대 조기 육성 플랫폼` 전략을 밝혔다.
정 사장은 "페이스북, 구글 맵스, 아이튠즈처럼 콘텐츠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는 그릇이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미국과 중국,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밝힌 7대 조기 육성 플랫폼은 ▲위치기반서비스(LBS) ▲커머스 ▲메시징 ▲콘텐츠 유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B2B ▲범용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4대 추진방향`을 통해 7대 플랫폼을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발전시키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개방`을 강조할 예정으로 `T맵, T스토어, 문자메시지`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서비스들의 기반기술(API)을 공개할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연내 `API센터`를 오픈하며, 개발자들은 이같은 API를 이용,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만원 사장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콘텐츠에 집중했음에도 세계화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이를 활성화시키지 못한 것은 확장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API를 공개, 다수의 개발자가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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