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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AOA 前멤버 권민아에 사과…"하루빨리 회복하길" [종합]

  • 등록 2020-08-09 오후 4:36:14

    수정 2020-08-09 오후 4:36: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입장문을 내고 자사 소속 그룹인 AOA 멤버로 활동했던 배우 권민아에게 사과했다.

권민아(사진=이데일리DB)
FNC는 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지민의 괴롭힙 등 때문에 AOA에서 탈퇴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게 됐다는 폭로글을 SNS에 올려 파장을 낳았다. 최근에는 지민과 FNC를 향한 불만을 쏟아낸 글을 게재하며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 남아 있는 손목 사진을 공개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권민아는 ‘방관자’라는 표현을 쓰며 AOA 멤버들이 과거 지민 때문에 힘든 상황에 놓여 있던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FNC와 AOA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권민아가 지난 8일 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가 이데일리에 밝힌 바에 따르면 다행히 권민아는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권민아·지민 탈퇴 전 AOA(사진=이데일리DB)
이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FNC는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린다.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고,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면서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 FNC는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이야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권민아가 정산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정산 등에 대해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FNC는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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