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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뉴에라프로젝트는 12일 낸 입장문에서 “해운대구 보건소에 (임영웅이 사용해온) 무니코틴 액상에 대한 성분표 등을 첨부해 충실히 소명했다”며 “이에 대해서 관청은 ‘소명한 내용으로 보면 무니코틴 액상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7개월 전에 부산에서 사용한 액상이 현재 소명한 것과 동일하다는 것에 대한 검증이 어렵다’는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가 임영웅이 서울 마포구의 한 금연 건물 안에서 흡연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임영웅이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 미성년자 가수 정동원과 함께 있는 대기실에서 흡연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뉴에라프로젝트는 “많은 분께 상심과 염려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며 사과했다. 다만 “임영웅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과태료를 납부했다”면서 “본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문 전문.
뉴에라프로젝트는 해운대구 보건소에 저희가 사용해온 무니코틴 액상에 대해 성분표 등을 첨부하여 충실히 소명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관청은 소명한 내용으로 보면 무니코틴 액상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7개월 전에 부산에서 사용한 액상이 현재 소명한 것과 동일하다는 것에 대한 검증이 어렵다는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하였습니다.
본 사안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