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 상승 모멘텀에 집중…효성티앤씨·삼성SDI·KCC 등

  • 등록 2021-08-01 오전 11:28:34

    수정 2021-08-01 오전 11:28:3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8월 2~6일) 증권가에서는 어김없이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추천했다.

자료=각 증권사
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티앤씨(298020)를 추천했다. 추천 배경으로는 “2분기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97%, 재고일수는 6.5일로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짚었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심텍(222800)을 꼽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하반기 위버스 입점 그리고 온라인 콘서트 확대에 따른 추가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며 “블랙핑크 리사 솔로 컴백이 가시화되고 있고 위버스 입점 시 높은 시너지효과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심텍을 선정한 배경으로는 “패키지기판은 전방산업 생산 차질 이슈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부터 DDR5 전환 효과, 글로벌 비메모리 향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삼성SDI(006400), KCC(002380), 강원랜드(035250)를 이번 주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중대형 전지 부문의 공급량이 증가하며 흑자 구간 재진입이 유력하다”며 “하반기 중 미국 증설에 대한 부분들이 구체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KCC는 국내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건자재,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해외 도료 가동률 회복으로 본업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일 영업시간, 영업장 테이블수 확대에 따른 카지노 영업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JB 금융지주, S-Oil을 꼽았다.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서는 “올 2분기 매출액은 3조2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같은 기간 14.2%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어 “물동량과 물류비 증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물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ERP, 스마트팩토리 등 IT 혁신 부문 수요 지속 증가함에 따라 IT 서비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JB 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캐피탈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은 6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

SK증권은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뿐 아니라 비이자이익도 우수하며 타 은행들에 비해 NIM 확대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S-Oil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000억원, 571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 흑자전환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윤활기유 가격 추가 상향에 이익률 43.1%을 기록해 1분기에 이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SK증권 측은 “경기회복과 활동성 개선으로 가솔린 중심 정제마진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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