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DB하이텍(000990), POSCO홀딩스(005490), 기업은행(024110) 등이다. DB하이텍은 8인차 파운드리 장기호황으로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이라는 점에서 저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또 기업은행(024110) 역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컨센서스에 대손비용률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선제적 코로나19 충당금 약 2600억원을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대손비용률은 35bps(1bps=0.01%)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27bps 개선에 성공했다. 하반기부터는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차별화 된 순이자마진(NIM)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한섬 역시 실적에 대한 기대감덕분에 주간추천주에 이름이 올랐다. 2분기까지 국내 소비 여력에 기반한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지난달 매출도 15% 성장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장기 불확실성에도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실적 대비 저평가 돼있다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SK증권은 롯데칠성(005300)을 추천했다. 주력 카테고리인 탄산 내 제로 음료 제품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대비 약 두 배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20년부터 분기별로 개선된 주료 부문 영업이익률은 11.1%를 기록했다. SK증권은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가수요에도 코로나19 기간동안 준비해온 펀더멘털 변화들이 주류 부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RFHIC(218410)가 삼성전자(005930)·직납을 통한 미국 디시네트워크 진입 전망에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하나금융투자의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의 합작법인 설립도 이뤄질 전망이다. 에스에프에이반도체(036540)가 2분기는 물론 올해 영업이익이 상향조정됐다는 이유로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