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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반적으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칩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기존에는 플레이 중인 선수 또는 그룹이 허용된 시간을 초과해 정위치를 이탈할 시에만 경고→모니터링→공식 계시→배드타임 절차대로 집행했다.
KPGA는 “EST의 목적은 조별 플레이 중 경기 속도가 늦어지는 특정 선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신속한 경기 진행을 도모하고자 함”이라며 “모든 상황에서 과도하고 비합리적으로 플레이 속도를 지연시키는 경우 절차의 순서를 건너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배드타임을 2회 받으면 1벌타 및 벌금이 부과된다.
이어 “지난해 KPGA 투어 평균 라운드 시간은 4시간 35분이었다”라며 “올 시즌 KPGA 투어 경기위원회가 목표로 하는 평균 라운드 시간은 10분 단축된 4시간 25분이다. EST가 경기 시간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GA는 다음달 17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EST 규정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