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회장 "앙드레김, 유언장 남긴 걸로 알아"

  • 등록 2010-08-13 오후 2:55:50

    수정 2010-08-13 오후 2:55:50

▲ 도신우 모델센터회장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도신우 모델 센터회장이 한 방송에서 "앙드레김 선생님이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주가 깊은 충격에 빠져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도신우는 앙드레김과 30년 가까이 패션계에서 함께 일한 측근 중 한 명이다. 이에 앙드레김이 생전에 남긴 유서 존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앙드레김의 사망을 슬퍼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신우는 13일 오후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평소에 존경하던 분을 갑자기 떠나보내게 돼서 뭐라고 말씀을..."이라며 슬퍼했다.

또 앙드레김에 대해서는 "순수한 분이었다. 고결하고 솔직하며 항상 작품 세계에서도 그렇듯이 최선을 다하는 분이었다"며 "본인 자신을 채찍질하시며 1분 1초도 알뜰하게 쓰셨다. 훌륭한 패션 예술가였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작품에 대해 엄격하셨고 흡족하지 않으면 다시 만들곤 했다"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셔서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앙드레김은 대장암에 폐렴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12일 오후 7시25분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