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오후 4시 천주교 서울 역삼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서희경이 김하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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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서희경은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역삼동 성당에서 은행원인 국정훈(34)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키 172cm의 늘씬한 몸매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리는 서희경은 2001년 말 국 씨를 처음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했다.
서희경은 2009년부터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승을 수확하며 ‘국내 1인자’로 군림했고, 2010년 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2011년에는 L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혼여행은 12월 둘째주에 몰디브로 떠난다. 이후 LPGA 투어 준비를 위해 1월 초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