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中 3Q 성장률 오늘 발표…에너지대란 지속

美 증시, 실적호조·투자심리 개선…다우 1% 이상 ↑
유가 배럴당 80달러대 고공행진…석탄·가스 공급부족
미국 다음달부터 백신접종 여행자 입국 허용
  • 등록 2021-10-18 오전 8:02:07

    수정 2021-10-18 오전 8:02:0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8일 오전 10시 중국은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헝다 사태로 인해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국 3분기 경제 성장률이 5%를 겨우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말 사이 미국 증시는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월 소매판매도 깜짝 증가,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석탄·가스 공급 부족에 배럴당 80달러까지 올라 고공행진 중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를 돌파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오늘 中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 중국이 18일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9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를 발표 예정.

- 헝다사태 인한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급등, 전력난 등 악재가 쌓여 중국의 경기 급랭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5%를 겨우 넘길 것이라는 관측.

-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각각 집계한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2%, 5.0%.

- 지난 1분기 중국의 작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기저 효과에 힘입어 18.3%까지 올랐지만 2분기에는 7.9%로 낮아져. 3분기와 4분기로 갈수록 분기 성장률이 급속히 낮아지는 추세.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뉴욕증시, 소매판매·실적 호조에 상승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1포인트(0.50%) 상승한 1만4897.34로 거래 마쳐.

-개장 전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또다시 웃돌면서 투자 심리 개선. 골드만삭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53억8000만 달러로 집계. 주당순이익(EPS)은 14.93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0.18달러를 상회. 주가는 3.8% 상승. 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은행주 강세.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깜짝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 미 상무부는 이날 9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0.2% 감소.

美 9월 소매판매 0.7%↑…예상밖 증가 지속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 9월 수치는 지난해 9월 대비로는 13.9% 증가. 이어 8월 소매판매는 0.7%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수정.

-9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아

-미국의 소매판매는 1월과 3월에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책에 힘입어 7.6%, 10.7% 깜짝 증가한 이후 4월 이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 이후 지난 8월에 깜짝 증가했고 9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국제유가, 석탄·가스 공급 부족에 유가 상승세 지속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고공행진.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7달러(1.2%) 오른 배럴당 82.28달러에 마감.

-유가는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 주간 기준으로 유가는 약 3.7% 상승.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석탄, 천연가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딸리자 석유 수요 역시 급증.

비트코인, 4월 이후 6만 달러 돌파

-15일(미 동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 메트릭스 기준으로 오전 10시 2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장보다 4.34% 오른 60,167.69달러를 기록, 비트코인은 장중 최고 60,314달러까지 올라 지난 4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

-오는 19일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상품이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줄줄이 대기하는 다른 상품들의 상장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美 11월8일 여행제한 해제…백신접종 여행자 입국 허용

-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전면적인 미국 입국 가능.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CNBC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1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고, EU, 영국, 기타 국가 방문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와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 FDA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제약 계열사 얀센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는 FDA가 승인하지 않았지만 WHO의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라있어.

- 미국은 작년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가에 여행 제한을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26개국과 영국, 중국, 인도, 이란 등 33개국에 최근 14일 내 머문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왔음.

- 한국의 경우는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면 미국 입국이 가능했으나 11월 8일부터는 백신 접종 확인도 해야 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