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는 추가열 회장 취임 전인 2021년 2885억 원에서 취임 이후 635억원이 늘었고, 분배 또한 2564억원에서 716억원이 늘었다.
음원 스트리밍,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로 대표되는 전송에서만 1578억원이 징수됐다. 분야에서의 저작권료가 대폭 늘어났다. 한음저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원,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협회는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위주로 잘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징수액 389억원에서 2021년에는 419억원으로 두 해 연속 감소세였던 방송 분야는 약 509억원을 징수하며 반등을 이뤄냈다. 코로나19로 인해 50% 가까이 감소했던 공연 분야 또한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공연 시장 활성화로 인해 약 390억원으로 추가열 회장 취임 이전 해에 비해 153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밖에 해외 지역에서 사용된 우리 음악에 대한 저작권료는 약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억원 더 징수됐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전사적인 입법 활동을 통한 저작권법 개정과 국내 OTT 음악 사용료 미납건 및 방송 미계약 등 개선돼야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