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등록 2002-05-15 오전 9:35:24

    수정 2002-05-15 오전 9:35:24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동화약품(00020,Trading BUY ): 3월 결산 실적은 예상 수준 - 2002년 3월 결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은 14.7% 증가, 경상이익은 53.6% 증가하였음. - 매출증가율이 경쟁사대비 저조한 이유는 총매출액의 13%에 해당하는 원료수입 및 상품매출부문의 구조조정으로 동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20%의 감소세를 시현하였기 때문이며, 이 부분을 제외한 의약품부문에서는 처방의약품이 9.6%, 비처방품목이 13.3% 증가하였음. - 원가율이 높은 상품매출부문의 축소와 상위 6대품목의 매출비중 증가로 원가율이 크게 하락하여 판매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율이 전년동기 10.2%에서 11.0%로 상승하였음. - 전년동기대비 4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여 금융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경상이익율은 5.4%에서 7.9%로 큰 폭 상승함. 예상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8.2% 상회하였음. - 부담스럽던 차입금규모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고, 2002년에는 총16개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대대적인 외형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점을 감안하여 당초 2002년 예상EPS를 20% 상향조정하였음. - 이에 따른 PER은 5.2배로 시장평균대비 50%이상 할인되어 있고 상위제약사들이 25% 할인되고 있음을 감안시 동사주가는 저평가상태이나 동사가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점이 경쟁사대비 할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제시함. ◇유한양행(00100, Marketperform): 위궤양치료제 기술수출 무산으로 하향조정 수준 - 2000년 10월에 성사되었던 위궤양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 계약이 그락소스미스클라인(GSK)측의 개발 포기로 인해 무산되었음. - GSK사의 개발 포기 배경에는 임상1상 진행과정에서 동양인에 비해 유럽인들이 많이 갖고 있는 역류성 식도질환에 대해 동물질이 경쟁제품에 비해 탁월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아 시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데 기인함. - 향후 유한양행은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계약무산으로 GSK측에 반환해야 될 금액은 전혀 없음. - 유한양행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2004년경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 해외진출은 독자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상품화이후 해외 중위권업체들과의 코마케팅 가능성 등이 예상됨. 결국 동물질의 개발을 통한 시너지는 국내 매출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나 상품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임. - GSK로부터 받게 될 로열티를 수익모델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으나 기술수출이후 최근까지 동사주가가 세계적인 신약 개발 가능성과 함께 개발진행에 따른 최대규모의 로열티 유입 기대감 등으로 인해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임. - 동사의 2002년 예상PER은 9.7배로 시장평균 수준에 있으나 상위 경쟁사들이 시장대비 25%이상 할인거래 되고 있고, 동사의 프리미엄 요소가 제거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휴맥스(28080, Strong BUY) 4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률 33.5% 기록 - 4월 매출액이 3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영업이익은 111억원, 경상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8%, 12% 증가하였음. 영업이익률은 33.5%를 기록함. - 이는 당초 제시한 4월 예상 매출액 350억원보다 매출액은 적게 나왔지만 영업이익률은 기존 예상치 28%보다 양호한 33.5%를 보여줌. 이는 스카이라이프 공급물량이 다음으로 이월되었기 때문임. 또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영향이 반영됨. - 2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4월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사시장 제품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이러한 방송사 시장 제품의 가세와 계절적인 성수기의 진입으로 6월말부터는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지난 4월 18일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이후 지수 대비 3.7% 초과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음.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한풀 꺾였고, 기대되는 방송사 시장 진출 성과와 6월말부터 상승세를 탈 동사의 실적을 감안할 때 기존 Strong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71,000원을 유지함. 동사는 현재 2002년 실적 기준 PER 10.1배, EV/EBITDA 6.1배에 거래되고 있음. ◇데이콤(15940,,Marketperform):이익추정치 상향조정했으나 Marketperform 유지 - 1분기 실적과 유상증자를 반영하여 2002년 수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함. 매출액 추정치는 변동이 없었으나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예상보다 낮은 인건비와 전용회선료를 반영하여 데이콤의 2002년 영업이익과 EBITDA 추정치를 각각 10%, 8% 상향 조정한 1,263억원, 2,855억원으로 수정함. - 55%의 유상증자 (2,293억원 증자대금 예상)를 반영하여 이자비용 추정치를 8% 하향조정하였음. 결국, 2002년 순이익 추정치는 종전 248억원에서 492억원으로 상향조정하였음. 따라서, 2002년 EPS추정치도 37% 상향된 1,421원으로 조정함. 그러나, 2003년 EPS는 증자에 따른 주식희석효과로 27% 하향된 1,958원으로 조정. - 동사는 파워콤 지분 51%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우 증자대금을 인수대금으로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파워콤의 지분인수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여 당사의 수익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음. - 실적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Marketperform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1) 매출액의 증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비용절감만으로 이익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2) 현재 valuation이 적절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동사 주식은 현재 2002년 P/E 16.7배, EV/EBITDA 6배로 통신서비스업종 평균에 비해 9%, 7%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어 적절히 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됨 ◇퓨쳐시스템(39860, BUY): VPN 농협프로젝트 사업자로 확정 - 지난해부터 끌어오던 농협의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사업자로 동사가 최종 선정됨. 총 사업 규모는 농협 지점 및 관련 사이트 5000개에 VPN을 설치하는 것으로 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동 VPN 설치 사업은 2003년 상반기까지 3차에 걸쳐 개별 계약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세한 수치는 단가 계약이 체결되야 알 수 있으나 총 계약 규모를 100억원으로 추정할 경우 이는 동사의 2002년 제품 예상 매출의 50%에 해당하는 수준임. - 동사의 농협 VPN 설치의 의미는 금융권의 단일 VPN 설치 계약으로 최대이기도 하지만 농협을 시작으로 타 금융권으로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 - 최근 농협을 시작으로 한빛은행, 국민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VPN 발주 테스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농협 프로젝트 확정으로 타 금융권의 사업자 선정시에도 동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금융권은 개별 업체 당 평균 20억원 수준으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금융권에서만 지난해 전체 VPN 시장 규모와 맞먹는 3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전망되어 동사의 수혜 예상. 퓨쳐시스템에 대해 BUY 투자의견 유지 ◇LG전자 (66570, Strong BUY) : 주가하락의 배경 - LG전자(66570)의 주가는 다음 세가지 이유로 14일 3.9% 하락. 그러나 이들 모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사항이 아님. 동사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에 따라 주가약세를 저가매집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 4월 실적은 지난 1분기의 월 평균실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올 2분기 실적은 분기상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호조세는 가속화될 전망임. - LG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이 LGEI (02610)에 포함되어 LG전자에게는 부정적이다? 지주회사법에 따르면 LGEI (02610, Marketperform)가 존속회사이고 기업분할 기준일이 4월 1일이기 때문에 기업분할 전 실적인 2002년 1분기 실적은 존속회사에 남는 것이 타당함. 이는 LG화학 분할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었음. 따라서 동사의 Corporate governance risk와는 무관함. 올 1분기 이익 (영업이익 3,669억, 경상이익 2,761억, 순이익 2,198억원)이 LG전자의 2002년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LG전자에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분할 전 미지급법인세 1,710억원과 미지급배당금 1,400억원 또한 존속회사인 LGEI로 넘어간 사실을 감안하면 LG전자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끼치는 것은 아님. 1분기 세후 영업이익은 약 3,106억원으로 LGEI가 부담해야 하는 총 미지급금 규모 3,110억원과 비슷한 수준. 따라서, LG전자가 손해보는 부문은 미지급금 감소로 상쇄되는 것으로 보임. 비록 LG전자의 2002년 수익규모와 EPS는 1분기 실적을 제외할 것이므로 축소되겠지만 1분기 실적 대부분이 LG전자 고유영업에서 창출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LG전자의 이익창출능력에는 변함이 없음. 또한 LG전자의 주가는 올 하반기 및 2003년도 실적 전망에 근거하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1분기 실적이 LGEI에 귀속되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님. - LG전자가 하이닉스를 인수한다?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함. 당사 또한 LG전자가 하이닉스를 인수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봄. 이는 LG전자의 사업전략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디지털 TV, TFT-LCD와 PDP 등)와 이동통신 단말기 그리고 비동기식 통신장비부문으로 반도체사업과는 시너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지난 1999년 매각한 반도체 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봄. - LG전자가 KT 지분을 인수한다? 현재 LG전자 경영진은 KT(30200) 지분 인수를 검토 중임. 그러나 인수결정을 하더라도 그 규모는 향후 KT와 KT아이콤 (KT의 비상장 IMT-2000 사업체)에 통신장비 납품을 위한 상징적인 수준에 그치는 적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예, 1% 미만). 또한 KT의 지분인수는 교환사채의 조건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책정되어 투자가치가 높아 LG전자가 인수하더라도 부정적이지 않음. ◇하나로통신 (33630,Marketperform), 1분기 실적, 기대보다 저조 -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익측면은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하였음. 이는 1분기 가입자 강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당사 예상보다 많았으며, 가입자당 수익(ARPU)이 낮고 설비사용료 비중이 높은 케이블 모뎀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견조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하였고, EBITDA 역시 7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함. 하지만 과도한 투자비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영업손실은 193억원 적자를, 경상손실 역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어 487억원 적자를 보여주었음. - 보수적인 관점에서 KT 2003년 EV/EBITDA 4.5배 적용시, 동사 적정주가 수준은 6,400원으로 파악되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임. 게다가 파워콤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동사 주가는 당분간 초과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임. ◇미 소비경기 예상보다 견조 -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2%(시장 예상 0.6%) 상승하였고 자동차를 제외한 경우도 1.0% 증가(시장 예상 0.5%)하여 미국의 소비경기는 예상보다 견조하다고 판단됨. - 소매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은 전월비 기준 증가율 순으로 볼 때 건자재,주유소,자동차, 전자제품임. 자동차의 경우 대규모 할인정책이 매출증대를 가져왔으며 건자재는 건설경기가 아직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주유소 매출 증가는 원유가 상승에 기인한 것임을 나타냄. - 다만 대규모 할인정책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점, 원유가 상승에 의한 주유소 매출 증가가 소비심리 위축요인으로 반전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간단위 same store sales의 경우 전년동기비로 4월에는 3.9%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2%를 하회하는 수준을 둘째주까지 나타내 2분기 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아직 남아있음. - 결론적으로 2분기 미 경기둔화의 정도는 예상보다 완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으며 최근 고용시장 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미 소비경기와 한국의 대외수출 여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하반기 소비경기 위축되나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상승세 지속될 전망 - 4월 중 가계소비심리의 하락세 반전은 소비경기가 금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하반기 중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반증한 것으로서, 금년 중 소비경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조추세를 지속할 것이나 하반기부터는 위축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 따라서 작년 4분기 이래 회복국면에 진입한 실물경기가 하반기 중 그 상승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가는 수출증가세 확대에 달려있는데, 당사는 base effect, 미국경기의 완만한 회복, 대중국 수출호조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수출이 상반기 중 전년동기비 1.9% 감소에서 전년동기비 11.5%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상승이 동인이 상반기 중 내수에서 하반기에는 수출로 전환되면서 경기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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