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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3일 김종학 PD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 같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박창식 의원은 김종학 PD와 외주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을 운영하는 등 20여년간 동고동락한 사이다.
박창식 의원은 이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가 기자와 만났다. 박창식 의원은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분당경찰서에는 서장과 참고인 조사 중인 유족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종학 PD는 분당 야탑동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있어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종학 PD는 1977년 MBC에 입사해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연출한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 관련 배임 및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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