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유력 언론들에서 프리랜서 야구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콥 셰퍼는 8일(한국시간) ‘블리처 리포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셰퍼는 다저스 선발진에 대해 “지구상 최고의 선발투수로 시작해서 아마 틀림없이 현 야구계를 통틀어 가장 큰 물음표로 끝난다”고 표현했다.
다저스는 ‘선발 3인방’ 빼면 시체?
여기서 말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선발은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이고 가장 큰 물음표는 4,5선발을 지칭한다.
셰퍼는 “커쇼는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지배적인 에이스로 다저스 프랜차이즈(연고)는 그를 중심으로 건설된다”면서 “뒤따라오는 잭 그레인키(31·다저스) 역시 다른 팀에서는 ‘넘버원(1선발)’의 어깨이며 한국에서 수입해온 투수 류현진은 적절한 3선발 그 이상”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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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2014시즌 커쇼-그레인키-류현진을 제외한 나머지들의 성적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금세 알 수 있다.
그나마 그 주인공도 각종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은퇴를 선언한 조시 베켓(34)과 빅리그에서 단 4.2이닝을 던진 레드 페터슨(27·다저스)이다.
다저스가 아니면 은퇴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친 대니 해런(34·다저스)조차 ERA가 4.02(186이닝)였다. 노쇠화가 우려되고 있는 해런은 내년 4선발로 내정돼 있다.
나아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는 완전히 텅 비어있는 데다 누군가 부상이라도 당할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끌어올릴 이렇다 할 대안조차 찾기 힘든 실정이다.
커쇼·류현진의 뒤를 채울 후보들 ‘면면’
다저스가 멀리 내다보고 포스트시즌(PS) 같은 큰 경기에 대비한다면 영입 전쟁이 붙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존 레스터(30·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쏟아야 한다.
레스터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루스 보치(59) 감독까지 앞세워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에이스로 만약 그가 자이언츠로 갈 시 ‘매디슨 범가너(25·자이언츠)-레스터’라는 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조합을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어 다저스로서는 훼방을 놓는 차원에서라도 레스터 영입을 적극 추진해야 될 상황이다.
레스터도 못지않다. 만 23세이던 2007년부터 PS 무대를 밟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올해까지 총 9번의 시리즈를 경험했다. 5년간 PS 통산 성적이 ‘14경기(12선발) 6승4패 ERA 2.57 84이닝 73탈삼진 이닝당주자허용(WHIP) 1.071’ 등으로 뛰어나다.
문제는 다저스의 최대강점이 자본인데 돈으로만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것이 그들은 이미 FA 포수 러셀 마틴(31·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4년 7400만달러를 제시했으나 퇴짜를 맞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토론토 측에서 제시한 5년 8200만달러에는 총액 규모에서 약간 못 미쳤으나 연평균으로는 1640만달러보다 200만달러(1850만달러) 이상이 많은 액수였다. 마틴은 친정팀 다저스와 과거 좋지 않은 이별의 기억이 있긴 하나 다저스로서는 마냥 명문구단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앉아있기 힘들어졌다.
특급이 안 된다면 셰퍼는 중간급 선발로 “FA시장의 브랜든 맥카티(31·뉴욕 양키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에르빈 산타나(32·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영입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셰퍼는 “‘남가주(서던 캘리포니아)’로 옮겨온 첫 오프시즌 앤드루 프리드먼(37) 다저스 운영사장에게 주어진 많은 질문 가운데 선발 보강은 잘못될 여력이 없는 일”이라며 적극 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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