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하반기 3D 낸드 본격 투자 '수혜'…목표가↑-한화

  • 등록 2019-04-15 오전 8:19:27

    수정 2019-04-15 오전 8:19:2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테스(095610)에 대해 하반기부터 3차원(3D) 낸드의 본격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55.5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D 낸드는 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다.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기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에서 동영상, 사진 등을 저장하는 데 쓰인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주가는 메모리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작년 하반기 동안 50% 가까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부터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올해 삼성전자는 평택 1기 공장의 92단 전환 투자, 중국 시안의 신규 낸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SK하이닉스는 청주 M15 공장의 신규 낸드 투자와 중국 우시의 디램 투자(신규 및 전환 포함)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시작된 설비투자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시간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상반기와 같은 비수기에도 테스의 실적은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테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578억원으로 전년보다는 16.9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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