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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바이든에 통 큰 선물…"자율주행 등 50억달러 美에 추가 투자"

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 자리서 투자 계획 전격 발표
  • 등록 2022-05-22 오후 12:23:33

    수정 2022-05-22 오후 12:23: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면담 관련 연설을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미국에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정 회장은 오전 11시 20분쯤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등장한 뒤 3분간 이어진 연설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며 “로봇공학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州)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에 총 6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40년 동안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해 온 자랑스러운 기업 시민”이라며 “조지아주에 세워지는 전기차 공장은 미국 고객들을 위한 고품질의 전기차를 만드는 등 미국에서 우리가 (전기차 분야의) 산업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또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전체 판매 차량의 40~50% 비중으로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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