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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폭행설에 휘말린 믹키유천 매니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매니저 A씨는 2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어깨를 밀친 것뿐 뺨을 때리거나 상해를 가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26일 오후 7시께 경기도 화성시 한 분식점에서 믹키유천과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계속 기분 나쁜 표정으로 쳐다봐 이를 돌려보내려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학생이 욕을 하자 매니저가 이를 참지 못하고 따라나서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학생을 보내려는 과정에서 어깨를 밀치게 됐다는 것.
이 사건은 한 네티즌이 지난 26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식사를 하고 있는 믹키유천을 보는 자신의 동생을 매니저가 폭언을 퍼부으며 따귀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 화성 서부 경찰서 측은 "사건 조사를 끝마쳤다"며 "내일(28일) 오전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