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함 미사일 여러 발 발사…軍 "文대통령에게 즉시 보고"(상보)

  • 등록 2017-06-08 오전 7:57:11

    수정 2017-06-08 오전 8:23:0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6시부터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달 29일에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바 있다. 북한이 당시 쏜 미사일은 최고고도 120여km, 비행거리 450여 km를 기록했으며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로 추정됐다.

북한이 올해 4월 15일 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스커드미사일. 북한이 개발한 대함탄도미사일(ASBM)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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