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디밸럽먼트, ‘한미글로벌디앤아이’로 사명 변경

사업 분야도 부동산 투자 및 관련 금융으로 확대
“사업모델 다각화 예정”
  • 등록 2021-07-07 오전 8:41:04

    수정 2021-07-07 오전 8:45:2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미글로벌은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랜드마크디벨럽먼트(LMD)의 사명을 한미글로벌디앤아이로 변경하고 종합 부동산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명처럼 사업 분야도 기존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부동산 투자 및 관련 금융분야로 확대해 사업모델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2003년 설립 이후 그룹사인 아이아크(건축설계),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Turner & Townsend Korea·원가관리), 한미글로벌E&C(건축시공 및 책임형 CM)는 물론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활용해 엔지니어링 기반의 개발사업으로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및 주택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방배 마에스트로 등 소형 주택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과 같이 젊은 세대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노인복지주택 개발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상품 구성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 등 대형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관계자는 사명 변경 배경에 대해 “사업 범위를 부동산 투자, 부동산 금융 분야로 지속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존 사명이 부동산 개발에 국한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모회사인 한미글로벌과의 연관성이 적다는 회사 안팎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모기업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개발사업 전략을 다각화하기 위해 리츠(RESTs)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가 획득 이후에는 금융전문가, 투자분석사 등 자산운용 전문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김근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 및 기술과 한미글로벌 그룹의 설계, 시공,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부동산 투자 및 금융관련 사업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 며 “정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미글로벌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부동산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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