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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지난 23일 전역한 조승우가 자신의 제대 후 첫 공연에 김태희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제대 및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출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승우는 "군에서 갓 제대한 배우 조승우 입니다"며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2008년 12월 입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소감을 밝혔다.
조승우는 "지난해 4월부터 제대 후 `지킬앤 하이드`를 첫 출연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 공연에는 지킬이란 인물을 하이드와 떼어놓지 않고 하나의 인물로 연기할 예정이다"고 공연 각오를 밝혔다.
조승우는 제대 후 첫 공연에 초청을 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말에 "함께 군 복무를 했던 연극단 소속 상사와 동료를 초대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오늘 오전에 미용실에 갔는데 김태희가 앉아 있어 바로 `저 공연합니다 매니저에게 연락드릴게요`라고 했더니 천사 같은 미소로 `알겠다`고 답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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