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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이 수 많은 스타들과 일본 팬들에 둘러싸여 품절남이 됐다.
류시원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6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류시원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초 연인이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류시원의 데뷔작 `느낌`을 연출한 윤석호 PD가 맡았고 사회와 축가는 류시원의 `절친` 김원준과 김진표가 각각 맡았다.
중견 배우 선우용여를 비롯해 주영훈-이윤미 부부와 하리수-미키정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 심지호 로티플스카이 최정윤 김태우 김원준 김진표 성유리 홍경민 류승범 신지 연정훈 강호동 임요환-김가연 커플 이정현 강수정 조혜련 김현정 황보 윤정수 신승훈 유진 이덕화 정준하 등 연기자, 가수, 개그맨을 망라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취재를 위해 오전부터 장사진을 취재진도 100여 명에 가까워 류시원의 결혼식은 한류스타답게 대규모로 치러졌다.
류시원은 이날 결혼식이 열리기 전 포토타임에서 "예비 신부가 안 예쁜 신랑이 어디있겠냐"며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2주간의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현재 살고 있는 서울 강남의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