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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빅리그 승격 후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18타수 5안타)이 됐고, 출루율은 3할5푼을 유지했다.
이후 두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7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4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34승52패 승률 3할9푼5리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