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황재균, 1안타 1타점에 수비도 발군

  • 등록 2017-07-06 오후 2:24:52

    수정 2017-07-06 오후 2:25:2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 무대를 밟은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공수에서 모두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빅리그 승격 후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18타수 5안타)이 됐고, 출루율은 3할5푼을 유지했다.

황재균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 2사 1, 3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로 타점을 더했다. 상대 선발 대니얼 노리스의 5구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두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7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핫코너’라는 별명답게 이날 황재균이 지키는 3루 쪽으로 여러차례 강습 타구가 날아갔다. 하지만 황재균은 큰 무리없이 타구를 처리해 아웃으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4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34승52패 승률 3할9푼5리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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