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질경이, 미혼 한부모 위한 나눔 기부 진행

1억원 상당 마음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총 10만 1010개 전달
  • 등록 2019-10-07 오전 8:36:51

    수정 2019-10-07 오전 8:36:51

최원석(오른쪽부터) 대표와 배우 김소은, 김미경 이사장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질경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 김소은과 함께 미혼한부모 지원단체 사단법인 ‘그루맘’에 1억원 상당의 질경이 마음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10만 1010개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질경이는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그루맘’ 사무실에서 그루맘과 미혼한부모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 미혼한부모들에게 질경이 마음 생리대와 여성청결제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협약식에는 질경이 최원석 대표를 비롯해 김미경 그루맘 이사장, 배우 김소은 등이 참석했다.

질경이의 기부 물품은 미혼한부모 200명의 가정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생리대’와 ‘질경이프로’, ‘데일리 에코아 워시’ 등 다양한 타입의 여성청결제다. 기부한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개수를 모두 합하면 10만 1010개로 질경이 창립 10주년 및 창립일인 10월 10일의 의미를 담았다.

그루맘은 ‘아이를 낳고 키우겠다는 용기 있는 결정을 한 미혼 한부모’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스타 강사로 유명한 아트스피치의 김미경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혼 한부모를 위한 자존감 수업, 마음 치유 등 상담 프로그램과 육아영어특강, 영상편집수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질경이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여성을 위한 기부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8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 배려 계층 소녀들이 생리 기간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질경이 그날 안심 키트’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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