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드 학센(두지포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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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두지포크,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은 유산균 먹여 키운 고품질 돈육을 활용해 만든 요리 ‘온리핸즈 수비드 학센’을 선보였다.
9~12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 ‘2019 전주비빔밥 축제 쿠킹 콘서트’에서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은 독일 학센 지방의 돼지고기 음식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온리핸즈 수비드 학센’을 공개했다. 한돈 요리를 독일식으로 재해석해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행사를 함께 한 윤진원 두지포크 브랜드 총괄 사장은 “세계적인 셰프들이 각 나라의 전통 바비큐를 소개하는 자리에 온리핸즈가 전주를 대표하여 참여했다”면서 “온리핸즈는 전북대학교 교수진들이 설립한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농식품 외식브랜드라는 점에서 전북대의 산학협력 연구성과가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리에 사용된 돈육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자란 친환경 돼지에서 나온 고기다. 일반 돈육보다 더욱 부드럽고 오메가3,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제역 등 유행병에 대한 항체 형성률도 일반 돼지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이학교 단장을 포함한 전북대 연구진들은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연구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돼지고기로 친환경 돈육(두지포크)을 생산하고, 지역 외식·문화산업인 온리핸즈와 연계하고 있다. 산학연계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생 취창업·장학금 지원을 앞장선다는 목표다.
온리핸즈는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 시 축제에서 선보인 수비드학센을 수제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온리핸즈 시식권 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 쿠킹 콘서트를 마치고 온리핸즈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지포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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