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호주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 개최

한-호주 경협위, 올해 40주년 맞아
수소경제시대 파트너십 강화키로
  • 등록 2019-11-13 오전 8:17:09

    수정 2019-11-13 오전 8:17:09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제40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유일한 민간 경제협의체다. 1979년 서울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후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올해 회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220여명이 참석해 수소경제시대를 맞아 양국 간 새로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협 위원장인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과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최승석 SM그룹 부회장, 이상기 GS건설(006360) 인프라부문 대표, 이동선 현대차(005380) 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 위원장인 사이먼 크린 사이먼 크린(Simon Crean) AKBC 회장과 마크 콜튼(Mark Coulton) 통상부 차관, 존 워커(John Walker) 맥쿼리아시아 회장 등이 자리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0년 전 한국전쟁 당시 호주 병사들이 흘린 소중한 피는 한국 민주주의의 씨앗으로, 1970년대 말 시작된 자원부국 호주와의 경제협력은 한국경제 번영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면서 “양국의 기업 환경과 경제 위상이 달라진 만큼 경제 관계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국내 기업들은 수소경제시대 속 호주를 최적의 파트너로 꼽고 호주 측에 한국 기업과의 수소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를 요청했다.

호주는 풍부한 갈탄 매장량 등을 기반으로 수소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호주 정부도 수소 수출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수소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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